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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이 산업계를 살린다고? _ 인쇄전자연구실 이택민 책임연구원 인터뷰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8.07.12 조회수 2684

KIMM의 기쁜 소식을 소개합니다.
                                         

KIMM 인쇄전자연구실의 이택민  책임연구원이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국제표준기구)와 함께
 세계 양대 표준 규격제정을 관장하는

                                         

 IEC(International Electronical Committee·국제전기기술위원회)로부터

1906 Award 상을 수상했습니다.



1906 Award는 IEC가 지난 2005년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정한 상입니다.
각 기술위원회 별로 국제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전문가를 가려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표준 제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수상소감과 더불어 국제표준 제정활동이
어떻게 우리 산업계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인쇄전자 분야의 국제표준을 한국이 주도한다는 건
우리나라 인쇄전자 산업계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것과 같아요.
 기술지원을 넘어 보다 큰 틀에서 산업계를 키우고,      
종사하는 사람들이 경쟁력을 갖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죠.”



이택민 책임연구원은 기쁜 수상소감 보다도 먼저        
국제표준 제정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고합니다.


               


이 연구원은 IEC 내 인쇄전자분야 장비분과의 분과장(컨비너)을 맡고 있습니다.





2013년 국제표준 제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한국이 배출한 5개의 인쇄전자 국제표준 가운데

2개를 같은 연구실 강동우 선임연구원과 함께 주도해왔습니다.






인쇄전자 공정에 필요한 평제판의 평행도, 
외곽의 형상 등을 측정하는 표준과 평제판에 만들어진 패턴을 측정하는 기술이
 국제표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제판 다음으로는 '롤투롤 인쇄전자'를 만들어내는 핵심,
 '롤제판'에 대한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상은 국제표준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아요.
 지금도 하나 더 국제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이 책임연구원은 ‘국제표준 제정활동을 왜 하는가'에 대해 가장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사실 가장 말하고 싶은 건 ‘국제표준 제정활동을 왜 하는가’ 에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인쇄전자연구실의 역할은
해당 산업계의 발전을 돕는 것이죠.



 산업계가 커지고, 
거기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쟁력이 커지도록 돕는 것이요. 



기술지원도 있지만 국제표준은 보다 큰 틀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우리 기업이 인쇄전자 장비를 개발하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쓰던 방식이 국제 표준이 되어서 그대로 적용된다면,
번거롭게 다시 국제 공인 시험을 받을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편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겠어요?”
  



국제표준의 산업계 지원을 완성해주는 것은 연 60-70건에 달하는 시험검사입니다.
인쇄전자연구실은 본연의 연구를 수행하며
주 1회 이상 다른 기업이나 기관이 의뢰한 시험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험검사를 하고, 결과를 내서 누군가에게 리포트를 돌려주는 일은
 시간과 노력이 적지 않게 드는 일입니다.




특히 2016년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쇄전자 환경 및 신뢰성분야 등의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세계에서 통하는 국제공인 시험결과를 제공하게 되면서
위상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KOLAS 활동을 하면서 시험검사를 해보니,
생각지 못한 깨달음이 있더라구요.



표준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죠.



자칫 학문적인 잣대로만 표준을 만들면 실제 사용자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는데,



두 관점에서 모두 접근을 해보니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표준을 '잘' 만드는 법에 눈이 떠지더군요.”



    
시험검사를 통해 더 좋은 표준의 틀을 잡고,
이를 국제표준 제정까지 연결하면,



다시 우리 인쇄전자 산업의 생태계를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
이 책임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이른바 ‘국제표준을 통한 전주기적 산업지원’입니다.



                                         




                   



                                         


                                     


                     "처음에 작게 시작했던 국제인쇄전자컨퍼런스(ICFPE)이
지금은 세계 여느 인쇄전자 포럼과 어깨를 나란히 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쇄전자 포럼을 꼽거나 그해 연구성과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그런 위상을 갖게 되었죠.

                                         


수상 보다 이럴 때 더욱 보람을 느껴요.”     
         
 

정부출연연구원에서 연구개발 외에도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국제표준 제정이나 시험평가 같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걸 반드시 알리고 싶다는 이택민 책임연구원.

                                         






                                         



          


수상소감 같은 축하와 감사의 인사는 수상보다 더욱 기쁜,
새로운 국제표준 제정 소식이 들려올 날에 나누기로 약속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KIMM의 국제표준 활동을 기대해주세요!